비대면 계좌개설차단서비스 (신청 바로가기)

2025년 05월 02일 by 하루정보통통

2025년 3월 12일부터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가 전면 시행되었습니다. 이제 누구나 간단한 신청만으로 본인의 명의로 비대면 계좌가 개설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어, 금융 사기를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대면 계좌개설차단 서비스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는 금융소비자가 본인의 명의로 원치 않는 계좌가 비대면 방식(모바일, 인터넷 등)으로 개설되는 것을 미리 차단할 수 있는 서비스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범죄가 고도화됨에 따라, 범죄조직은 원격제어앱 설치 등을 통해 개인정보를 탈취하고, 피해자의 명의로 몰래 계좌를 개설하여 불법 자금의 수취 수단으로 활용해 왔습니다.

 

이러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정부와 금융권이 협력하여 시행한 것이 바로 이번 안심차단 서비스입니다. 해당 서비스에 가입하면 한국신용정보원에 차단 정보가 등록되고, 이후 금융권에서는 비대면 방식으로의 신규 계좌 개설을 실시간으로 차단하게 됩니다.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 신청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는 누구나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해 매우 편리합니다.

 

 

아래에서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드립니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비대면 방식으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비대면 계좌개설 차단서비스 바로가기

 

1. 금융회사 영업점 방문 신청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거래 중인 금융기관의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는 것입니다. 해당 서비스는 전국의 은행, 저축은행,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우체국 등 3,600여 개의 금융기관에서 제공됩니다.

 

영업점을 방문하여 본인 신분증을 제시하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한국신용정보원에 정보가 즉시 등록되어 비대면 계좌 개설이 차단됩니다. 만약 추후 신규 계좌 개설이 필요해지면, 다시 영업점을 방문하여 차단을 해제하면 됩니다. 해제 즉시 계좌 개설이 가능하므로 불편함도 최소화되었습니다.

2. 비대면 신청 (모바일 및 인터넷)

각 금융회사의 모바일뱅킹 또는 인터넷뱅킹 앱을 통해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며, 금융결제원의 ‘어카운트 인포’ 앱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카운트 인포 앱은 여러 금융사의 계좌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 신청 또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어 많은 이용자들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신청 내역 확인 방법

서비스에 가입한 후에도 본인의 신청 상태가 궁금하다면, 언제든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한국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본인신용정보열람서비스 홈페이지(www.credit4u.or.kr)에 접속하면 현재 본인의 차단 등록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서비스 신청 또는 해제 시에는 문자 또는 이메일로 알림이 발송되며, 매년 2회 이상 주기적으로 신청 상태가 안내됩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본인의 금융보안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수 있습니다.

본인신용정보열람서비스란?

본인신용정보열람서비스는 한국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플랫폼으로, 개인이 자신의 신용정보를 직접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이곳에서는 단순한 신용등급 조회는 물론, 현재 등록된 금융서비스 차단 내역, 정보, 연체정보 등 다양한 항목을 열람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접속 방법

본인신용정보열람서비스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포털 사이트에서 ‘크레딧포유’ 또는 ‘credit4u’를 검색하거나,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서비스 도입의 배경과 필요성

최근 몇 년간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금융의 발전과 함께 비대면 계좌 개설이 손쉬워지면서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도 많아졌습니다.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계좌가 개설되어 불법 자금이 입출금되거나, 심지어 본인 명의로 실행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문자 메시지를 통한 악성 앱 설치 유도나 가족을 사칭한 사기 등을 통해 개인정보를 탈취한 뒤, 그 정보로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고 범죄에 사용되는 일이 많습니다. 이러한 행위를 막기 위해서는 계좌 개설 자체를 차단할 수 있는 사전적인 안전장치가 필요했고, 그 해답이 바로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인 것입니다.

이전의 안심차단 서비스와의 차이점

사실 금융당국은 이미 2024년 8월부터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 중이었습니다. 이는 신용융자 등 금융권의 신규 여신거래를 차단하는 서비스로, 2025년 2월 기준 약 12,000건 이상의 실시간 조회가 이뤄지는 등 활발히 활용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신거래 차단만으로는 보이스피싱을 완전히 막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대포통장, 불법 자금세탁에 악용될 수 있는 비대면 계좌 개설이 계속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에는 한층 더 강화된 형태로 ‘계좌 개설 자체’를 막는 서비스가 도입된 것입니다.

서비스의 기대효과와 활용 가치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는 보이스피싱, 명의도용, 대포통장, 불법 자금 세탁 등 다양한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범죄 피해에 취약한 고령층,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게는 본인의 재산을 보호하는 든든한 안전장치가 되어줍니다.

 

이와 함께, 금융회사는 해당 서비스로 인해 자사 고객의 금융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어 신뢰도를 높일 수 있으며, 전반적인 금융 범죄율 감소에도 기여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계좌가 개설되어 범죄에 악용되는 사태를 막는다는 점에서, 전 국민이 반드시 한 번쯤은 검토해볼 필요가 있는 제도입니다.

마무리하며: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이제는 사후 대처보다 사전 예방이 훨씬 중요한 시대입니다. 특히 보이스피싱이나 금융사기는 한번 피해를 입으면 회복이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는 가입도 간편하고 해지도 쉬우며, 무엇보다 무료입니다. 본인의 금융 정보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첫걸음으로, 오늘 바로 신청해보시기 바랍니다.